中 지식인들, 대만 침공 반대. 中 핵 확장 전략 전 세계 위협 - 추봉기의 이슈타파

오늘은 중국 소식 2개를 준비했습니다.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.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 회의가 개막됐습니다. 이 회의는 차기 지도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대한 자리였지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어 자세한 회의 내용을 알 수는 없습니다. 이런 가운데, 중국의 엘리트들이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움직임에 대해 시진핑 주석에게 공개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지난 6일, 중국 인터넷을 통해 ‘내전 반대 선언’이 전해졌습니다. 그런데 이 선언은 서명자 명단은 없고, ‘중국사회과학원 대만문제 전문가, 정협 민진, 민건 중앙 등 민주당파 평화 반내전 인사’ 명의로 발표되었습니다. 이 선언은 6중전회 개막 이틀 전에 나온 것이어서 베이징 당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